(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김성수의 딸 혜빈이가 아빠의 여자친구를 결사반대했다.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아빠 김성수의 여사친 홍수연을 만난 딸 혜빈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빈은 아빠의 지인 결혼식장에서 김성수의 여자 사람 친구 홍수연을 만났다. 홍수연은 다름 아닌 김성수의 절친 가수 춘자였다. 춘자는 “김성수에게 나는 남자 동생이다”라고 말했지만 혜빈은 두 사람의 관계에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춘자는 혜빈에게 “아빠가 여자친구가 생기면 어떠냐”라고 물었고 혜빈은 “싫다. 제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제 곁을 떠나는 게 아니라도 싫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과거 김성수의 섣불렀던 두 번째 결혼 생활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이었다. 당시 김성수는 교제 2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했지만 결혼생활 11개월 만에 이혼했다. 혜빈은 ‘살림남’을 통해 “내가 20살이 된 뒤에 아빠도 연애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