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7일 연우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대규모 캐파 증설이 있을 때마다 수익성은 크게 훼손됐는데, 설비증설 이후 매출 증가가 뒷받침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2019년에는 신규 설비투자비용이 2017년 362억 원, 2018년 400억 원에서 130억 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반면 매출은 미주, 유럽, 중국 등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 레버리지와 함께 물류 자동화 시스템 안정화와 생산인력 운영 효율화로 외주가공비 및 인건비 절약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우의 1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7억 원, 31억 원”이라며 “파트너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미주, 유럽향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5월 중국공장 가동을 앞두고 중국향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