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한과 미국의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며 “현재 방점은 압박보다는 대화 재개”이라고 밝혔다.
22일 러시아와 유럽연합(EU) 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 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와의 협의 결과에 대해 “기본적으로 북미 간 대화와 협상이 조속히 이뤄져야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의 대북 제재 공조에 대한 질문에 대해 “현재로서는 러시아와의 대북 제재 공조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또 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관련해서는 "(러시아 측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저희하고 계속 소통해나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