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타자 스즈키 이치로, 메이저리그 은퇴”

입력 2019-03-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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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가 21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출처=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홈페이지)
▲스즈키 이치로가 21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출처=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홈페이지)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 대표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은퇴 의사를 밝혔다.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이치로가 제1선에서 후퇴하겠다는 의향을 소속 구단 시애틀 매리너스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치로는 전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앞서 구단에 이 같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치로는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치로는 미국 진출 첫해인 2001년 신인상과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1,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 509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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