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반려동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입력 2019-03-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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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 아울렛)
(사진제공=롯데 아울렛)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이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이달부터 고객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점포 전체를 ‘반려동물 자유구역’으로 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 속 아웃렛’ 콘셉트로 문을 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수원, 동탄 등 인근 신도시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3040 고객들을 위해 약 660㎡(200평)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 ‘펫파크’를 만들었다. ‘펫파크’는 천연 잔디 광장에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놀이공간을 분리하고,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약 100일 동안 1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다녀갔다.

여기에 더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점포 전체를 ‘반려동물 자유 구역’으로 정해 매장뿐만 아니라 ‘사월에 보리밥’, ‘콘타이’ 등의 식당에도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지하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반려동물 유모차와 이동장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30일부터 ‘반려동물 인생사진 포토존’을 ‘펫파크’ 옆 광장에 설치하고, 다음 달 5일부터 30일까지 북유럽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미밍코 펫샵’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간식을 5000~1만 9000원에, 강아지 백팩을 2만 9000~4만 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정후식 점장은 “아울렛 기흥점은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반려동물과도 함께 아울렛을 즐길 수 있도록 점포 환경을 변화시켰다”며 “반려동물을 아끼는 고객들을 위해 환경을 개선시키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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