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국제금융도시로서 서울의 경쟁력이 세계 36위 수준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영국계 컨설팅그룹 Z/YEN은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25호’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2019년 3월 기준 서울의 국제금융센터지수는 668점으로 세계 112개 도시 중 36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월 33위에 이어 6개월 만에 3계단 하락한 수준이다. 서울의 국제금융센터지수는 2015년 9월에 6위로 고점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GFCI는 세계 주요 도시의 국제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 중 하나다. 1위는 뉴욕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런던,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