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캡처))
배우 송선미가 고(故) 장자연 사건의 열쇠로 지목된 모양새다. 다만 당사자는 굳게 다문 입을 열지 않고 있다.
18일 디스패치 보도로 송선미와 이미숙이 새삼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장자연이 생전 두 사람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실이 새삼 회자되면서 전속계약 해지 배경이 10년여 만에 다시 도마에 오르게 된 것.
이같은 상황에서 송선미는 SNS 계정을 폐쇄한 채 사실상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해당 보도에서 "송선미보다 저(장자연)를 예뻐해 부를 거라고 했다"라는 이른바 '장자연 문건' 내용이 일파만파 퍼진 가운데 나온 행보다.
관련해 송선미는 장자연 사망 두 달여 뒤인 2009년 5월 해당 사건에 대해 입을 열기도 했다. 당시 SBS '녹색마차' 제작발표회에서 송선미는 "장자연 관련 내용을 알고 있었나"라는 질문에 "저는 그런 얘길 한 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 소속사를 떠난 배경에 대해서는 "내가 그런 얘길 왜 여기서 해야 하나"라고 날선 반응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