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종훈‧승리 연예계 은퇴→정준영·용준형 활동 중단 “하이라이트 탈퇴”

입력 2019-03-14 17:53 수정 2019-03-14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승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준영, 최종훈, 용준형
▲승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준영, 최종훈, 용준형

14일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최종훈이 금일 자로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했다”라며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종훈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승리-정준형 단톡방의 멤버로 해당 단톡방에서는 불법 동영상 촬영 및 공유가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종훈은 2016년 음주운전을 했지만 언론에 공개되지 않도록 경찰과 유착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최종훈의 연예계 은퇴에 앞서 먼저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것은 사건의 발단이 된 승리다. ‘버닝썬’ 폭행 논란을 시작으로 마약, 성 접대 의혹에 시달리던 승리는 지난 11일 “YG와 빅뱅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라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 단독으로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지만 13일 “승리의 의견을 수용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단체 카톡을 통해 직접 촬영한 불법 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논란이 된 정준영 역시 13일 “모든 죄를 인정한다”라며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 측과도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또한 정준영에게 불법 촬영된 동영상을 건네받은 용준형도 하이라이트 탈퇴를 알렸다. 애초 용준형은 친분만으로 연루된 것에 억울하다는 입장이었지만, 14일 “정준영에게 동영상을 받은 적이 있다”라며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원치 않아, 2019년 3월 14일 자로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를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SBS ‘8뉴스’는 성매매 알선·불법 동영상 공유 등으로 논란이 된 승리의 카톡을 공개하며 해당 당에 가수 정준영이 포함되어 있음을 밝혔다. 특히 정준영은 다수의 단톡방을 통해 직접 촬영한 불법 동영상을 공유하고 여성을 노리개 취급하는 등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가수 최종훈과 용준형 또한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35,000
    • +1.69%
    • 이더리움
    • 4,487,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0.89%
    • 리플
    • 966
    • -1.73%
    • 솔라나
    • 299,300
    • -1.22%
    • 에이다
    • 810
    • -1.1%
    • 이오스
    • 767
    • -4.72%
    • 트론
    • 249
    • -6.74%
    • 스텔라루멘
    • 173
    • -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50
    • +8.17%
    • 체인링크
    • 18,840
    • -6.32%
    • 샌드박스
    • 401
    • -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