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자회사 비보존 신약의 미국 임상 3상이 임박하면서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7분 현재 텔콘RF제약의 주가는 전일 대비 510원(6.07%) 오른 89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에 따르면 비보존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한 신약 오피란제린(VVZ-149)의 2종류의 추가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이두현 비보존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FDA와 가진 미팅에서 오피란제린의 추가 전임상을 하기로 협의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미팅에선 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 분야에서 오피란제린의 별다른 문제점이 제기되지 않았다. 양 측은 이번에 완료한 두가지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면 임상 3상 개시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합의했다.
한편 오피란제린은 중독 등 기존 마약성 진통제가 가진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차세대 진통제다. 그동안 주로 사용된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는 수술 후 통증이나 암 통증 등에 사용됐지만 중독성이 강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비보존은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미국 임상 2b상을 지난해 4월 종료해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신속 심사제도인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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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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