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 자회사 엔디엠 국회의사당 경내 자율주행기술 시연

입력 2019-03-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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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12일 엔디엠의 자율주행차 시승회에서 허원혁 엔디엠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허원혁 엔디엠 대표)(사진=회사제공)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12일 엔디엠의 자율주행차 시승회에서 허원혁 엔디엠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허원혁 엔디엠 대표)(사진=회사제공)

에스모는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엔디엠의 자체 제작 자율주행차량이 지난 12일 국회의사당 경내에서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주최로 열렸으며 이해찬 대표,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노웅래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 및 10여 명의 여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엔디엠 관계자는 “시연회는 국내 자율주행 중소기업의 기술 및 제품 시연·시승을 통해 기술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자율주행기술ㆍ제품전시 및 시승식’ 행사에서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이경수 교수가 이끄는 ‘스마트 모빌리티 랩(SML)’과 함께 센서 기반 차량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엔디엠은 자체 제작한 자율주행 차량에 부착된 레이더(Rader), 라이다(LiDAR), 위성항법시스템(GPS) 등 차량과 시설물 간의 거리, 차량 주변의 공간 정보, 현재 위치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차량의 주행 모션과 주행 경로를 생성한다.

이 날 엔디엠의 자율주행차량을 탑승한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승차감과 안전성 측면에서 생각했던 것 보다 놀라울 수준에 도달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율주행 상용화 등 선도해 나가야하는 사업이 많은 만큼 향후 기대되는 분야”라고 소감을 전했다.

엔디엠은 현재 국내외 자율주행 전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대거 확보한 바 있다.

특히, 미국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 우모(UMO)와 양해각서를 통해 정밀 지도 전문 기업 카메라(CARMERA)의 3차원 (3D) 맵핑 기술과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음성인식기술을 개발해온 아폴로(Apollo)의 음성인식 전문 기술력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엔디엠이 보유한 인적 인프라와 기술적 노하우를 활용해 자율주행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국내 자율주행차 생활화와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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