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미셸 위 인스타그램)
재미교포 골퍼 미셸 위가 NBA 레전드 제리 웨스트 아들과 약혼했다.
미셸 위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 친구 조니 웨스트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My person for life"(내 인생의 사람)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조니 웨스트는 미셸 위에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하는 듯한 모습이다. 미셸 위의 약혼자는 NBA 전설 제리 웨스트의 아들 조니 웨스트다. 조니 웨스트는 NBA 골든스테이트 사무국 직원으로 재직 중이며 골프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부친은 농구 명예의 전당에 올라있는 전설적 스타로, 1960년부터 1974년까지 LA 레이커스에서 뛰며 득점왕, 어시스트왕, 챔피언결정전 MVP와 14차례의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등 번호 44번은 LA 레이커스의 영구 결번이며 현재 NBA의 로고는 웨스트의 현역 시절 경기 모습을 본떠 만든 것이다.
한편 1989년생인 미셸 위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2005년 10월 14일 미국 여자 프로 골프 투어(LPGA) 삼성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면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4년 LPGA 투어 US 여자오픈 우승, 2018년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출처=미셸 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