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수미네 반찬' 방송캡처)
고두심이 김수미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고두심이 출연해 김수미와 남다른 우정을 전했다.
이날 김수미는 25년 전 ‘전원일기’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워 고두심에게 돈을 빌렸다고 밝히며 “언제 갚을지 모른다고 했는데도 통장을 가지고 왔다. 참 고마웠다”라고 털어놨다.
고두심과 김수미는1972년 MBC 공채 탈렌트 동기로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 동안 호흡을 맞췄다. 특히 고두심은 20여 년 전 처음 본 김수미에 대해 “정말 예뻤고 항상 고개를 들고 다니는 차도녀”였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도 “정도 많고 눈물도 많다. 자기가 예뻐하는 애들한테는 입고 있던 옷도 벗어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