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 안전띠 10명 중 3명만 맨다

입력 2019-03-06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됐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 저조

▲지역별 안전띠 착용률 조사결과(교통안전공단)
▲지역별 안전띠 착용률 조사결과(교통안전공단)
지난해 9월 28일부터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여전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된 이후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안전띠 착용률은 86.55%이었으나 앞좌석은 88.08%, 뒷좌석은 32.64%로 큰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제주(80.0%)와 울산(81.4%)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대전(11.6%)과, 부산(15.3%)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가입국 등의 교통안전 데이터를 관리하는 국제교통포럼(ITF)의 보고서를 보면 1980년대에 뒷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한 스웨덴, 독일 등 교통안전 선진국의 전좌석 착용률은 이미 90% 이상이며 특히 독일의 뒷자리 안전띠 착용률은 97%에 이른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법개정 만으로는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라는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기 어려우며 모든 관련 교통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민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58,000
    • +3.86%
    • 이더리움
    • 4,538,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6.15%
    • 리플
    • 1,024
    • +6.56%
    • 솔라나
    • 308,300
    • +4.54%
    • 에이다
    • 810
    • +5.88%
    • 이오스
    • 776
    • +0.78%
    • 트론
    • 261
    • +4.4%
    • 스텔라루멘
    • 17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20.55%
    • 체인링크
    • 19,210
    • +0.63%
    • 샌드박스
    • 401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