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머피는 예전 피츠버그 시장을 12년간 재직하면서, 철강산업이 몰락하면서 쇠퇴하던 피츠버그 시를 4차산업을 중심으로한 일자리 창출형 도시재생으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의 하나로 탈바꿈 시켰다.
톰 머피는 전 피츠버그 시장이자 현재는 글로벌 도시부동산 단체인 ULI(워싱턴 DC 본부)의 대표 스피커다. 공공정책, 상업 및 도시 어메니티, 교통 및 기반시설, 주거, 부동산금융, 환경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투자유치, 장기투자 등 도시재활성화에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부 및 연방정부에서 정기적인 자문을 맡고 있다.
톰머피 시장이 1994년~2005년까지 3차례 피츠버그 시장을 역임하는 동안, 피츠버그시는 경제개발에 45억달러의 투자를 이끌어낸 민관파트너십 전략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국내 최대규모의 그린빌딩으로 기록된 두 개의 프로스포츠 시설 및 컨벤션센터 개발을 위해 10억달러를 확보/집행했으며, 1천에이커의 산업부지를 상업/주거/공공 복합단지로 개발했고 25마일 이상의 수변개발 및 녹지조성을 추진했다.
12년 재임기간 동안, 철강산업에 의존함으로써 한 때 광범위하게 오염되고 경제적으로 쇠퇴한 도시를 새롭게 떠오르는 지식기반 경제를 통해 다시금 활기찬 도시로 변화시켰다.
일자리 창출형 도시재생은 최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갖는 주제로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최민성 ULI코리아 대표는 "머피 전 시장이 12년 재임기간 동안 피츠버그를 새로운 지식기반의 도시로 변화시킨 바 있다“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도시재생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피츠버그 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재생 사례는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ULI 코리아와 건설주택포럼이 공동 주최하며, 오는 8일 오후12시부터 LH서울지역본부 2층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