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래 내부 모습(서울대병원)
대한외래 지하3층에 위치한 성형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가 지난달 진료를 시작한데 이어 지하2층에 들어선 내과(소화기·혈액·내분비·신장·알레르기·감염 분과), 외과, 신장비뇨의학센터, 정신건강의학센터 등도 이날 진료를 시작했다.
연면적 4만 7000㎡ 규모의 대한외래 지하1층~3층에는 외래진료실, 검사실, 주사실, 채혈실, 약국 등 진료공간을 비롯 각종 편의시설, 직원용 식당 및 휴게실 등이 들어서 있다. 지하 4층~6층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본원 및 어린이병원, 암병원과 함께 대한외래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더욱 넓고 편리한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대한 외래에선 환자 이름 대신 고유번호를 사용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이름없는 병원 시스템, 청각장애 환자를 위한 음성인식솔루션 등 첨단 외래진료시스템을 도입했다"며 "환자중심의 진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외래 내부 모습(서울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