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의 인스타가 개설 2시간 만에 팔로워 35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강다니엘은 4일 오후 새로운 인스타 계정을 오픈했다. 소식이 전해지며 강다니엘의 인스타그램에는 팔로워 수가 급증하며, 개설 2시간 만인 이날 오후 2시 현재 팔로워 수가 35만 명을 넘어섰다.
강다니엘은 해당 계정에서 앨범 재킷으로 보이는 사진 세 장과 함께 "Hello. It's been so long(안녕, 오랜만이야)"이란 영문 글을 적었다. 계정 프로필에는 "This is the real Daniel.K"라며 '진짜 강다니엘의 계정'이라고 강조하는 문구도 있었다. 그러나 소속사와의 분쟁 내용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
강다니엘은 1월 2일 자신의 이름으로 공식 계정을 오픈한 바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릉 개설되자마자 최단기간 팔로워 100만 돌파라는 기네스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4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최근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독자 행보를 계획 중에 있다.
이 매체에 다르면 강다니엘은 지난해 워너원 활동 도중 승리의 소개로 홍콩의 40대 여성을 만났으며 이 여성이 강다니엘 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을 만나고 다니며 이에 대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는 것.
이에 대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 측과 합의를 통해 갈등을 봉합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LM엔터테인먼트는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라며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강다니엘은 이날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겨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 중에 있다"라고 밝히며, "SNS로도 소식을 전하지 못해 팬들이 걱정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소속사에 계정 양도를 요청했으나, 소속사가 이를 거절했다. 팬들에 대한 걱정이 많아서 내일(4일) 낮 12시 내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을 얼른 보고 싶고 무대에도 다시 서고 싶다"라며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진실은 꼭 알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