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쇼박스)
영화 '도둑들'의 전무후무한 초호화 캐스팅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영화 '도둑들'이 1일 채널 OCN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영화 '도둑들'은 이정재,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김수현 등 다시 캐스팅이 가능한지 장담할 수 없는 초호화 캐스팅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당시에도 배우로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배우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중 김혜수와 전지현은 여배우로서 영화 안에서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두 여배우 간 보이지 않는 신경전과 미모경쟁이 치열했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존재했다.
이에 대해 두 배우는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영화 '도둑들' 기자간담회 당시 전지현은 김혜수와 미모대결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가슴 사이즈만 봐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 대결 구도 전혀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혜수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혜수도 "전지현을 보면 어떻게 대결하겠다는 생각을 감히 하겠느냐"며 "각자 개성과 캐릭터대로 빛을 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