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긴급구조 조치 정황"…황하나, 男 갈등→法 공방 암시

입력 2019-03-0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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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황하나 SNS 캡처)
(출처=황하나 SNS 캡처)

가수 박유천의 전 연인 황하나가 의미심장한 SNS 글을 게재해 후폭풍을 낳고 있다.

지난달 28일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자 한 명 잘못 만나 별 일을 다 겪는다"라면서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해당 사진에는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 캡처 이미지가 담겨 있었다. 이에 따르면 경찰은 황하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긴급구조를 위해 귀하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했다"라는 내용도 담겼다.

관련해 황하나는 "오래 참았지만 그의 비겁함과 찌질함에 터지고 말았다"라고 특정 남성과의 갈등을 암시하는 속내를 전했다. 황하나가 남성과의 다툼을 겪는 와중에 경찰 신고까지 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 있었던 것으로 유추할 수 있는 지점이다.

더불어 황하나는 "이런 글을 쓴다고 내게 이득되는 건 없고 오히려 엄청난 손해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여기에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고 저를 가해자로 만들려 하고 있단다"라면서 법적 공방을 암시하는 발언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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