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재정증권 총 10조원 규모 4회 발행

입력 2019-02-28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안증권 입찰기관(18개)ㆍ국고채 전문딜러(17개) 등

(자료=기획재정부)
(자료=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 지원을 위해 다음 달 중 총 10조 원의 재정증권(63일물)을 4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63일물 또는 28일물)하는 유가증권으로, 단기 차입수단 중 하나다. 다음 달에는 통안증권 입찰기관(18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국고금의 세입·세출 간 시차에 따른 3월 일시적 자금 부족에 활용할 예정이다. 2~3월은 소득세·부가세 등 주요 세목의 대규모 세입이 없는 데 반해, 역대 최고 수준의 재정 조기집행(61%)에 따라 일시적으로 자금부족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정부는 이번 입찰부터 국고채 입찰참가 자격 등을 고려해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5개사를 재정증권 입찰 가능 기관으로 추가했다.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는 ’국고채권의 발행 및 국고채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른 재무건전성 기준을 충족한 기관들이다.

다음 달 중 재정증권 10조 원이 추가 발행되면 3월 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총 16조 원이 될 전망이다. 올해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 원(잔액 기준)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재정증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적기 조달해 재정 조기집행을 원활히 지원하고,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89,000
    • +4.16%
    • 이더리움
    • 4,555,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7.53%
    • 리플
    • 1,008
    • +7.35%
    • 솔라나
    • 314,000
    • +7.09%
    • 에이다
    • 822
    • +8.87%
    • 이오스
    • 785
    • +3.02%
    • 트론
    • 259
    • +3.6%
    • 스텔라루멘
    • 180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20.16%
    • 체인링크
    • 19,210
    • +1.75%
    • 샌드박스
    • 407
    • +3.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