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부터 열리는 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좋은 성과를 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으로 분단과 냉전 체제를 마감하는 회담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오늘은 앞으로의 한반도 진로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날"이라며 "종전 선언까지 상호 합의한다는 언론 보도가 많이 있지만, 마지막까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하노이에서 1박 2일 협상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새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 믿는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차분한 마음으로 하노이 선언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전날 독립 유공자 협회를 방문한 것과 관련, "독립 유공자에 대해 정부가 그동안 너무 소홀하지 않았는가 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독립 유공자 대우를 추가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공자분들의 요구 사항을 정무위원회에서 잘 검토해 내년이라도 추가 보완하는 것이 좋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