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손바뀜’ 대거 상위권

입력 2019-02-27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이달 들어 남북경협주의 손바뀜이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1~26일 사이에 대북 관광 테마주인 한창은 주식회전율이 549.51%에 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회전율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주식을 사고파는 손바뀜의 정도는 주식회전율로 측정이 가능하다. 한창의 경우 설 연휴를 제외한 15일간 주식의 주인이 5번 넘게 바뀌었다는 뜻이다.

한창은 지난해 6월 강원도 및 위플러스자산운용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속초-원산-청진-나진 크루즈 페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대북 관광 테마주로 분류됐다.

코스피 회전율 2위 역시 대북 건설 관련주로 분류된 일신석재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한국내화(215.18%), 용평리조트(161.78%), 코아스(122.44%), 일성건설(117.37%), 문배철강(115.91%). 영흥철강(109.42%), 한미글로벌 등 남북 경협주가 코스피 시장 회전율 상위 20위권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시장 역시 아시아종묘(286.05%), 아진산업(307.24%), 동국알앤에스(280.46%), 팬스타엔터프라이즈(241.23%), 대아티아이(230.72%), 오르비텍(230.70%)등 남북경협주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이달 들어 정치 테마주의 손바뀜 역시 자주 일어났다. 황교안 테마주로 꼽히는 국일신동은 532.05%의 주식 회전율로 코스닥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유시민 테마주로 꼽힌 풍강 역시 471.26%를 기록했고 한류AI센터, 엘비세미콘, 흥국 등도 회전율 상위 명단에 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29,000
    • +0.56%
    • 이더리움
    • 3,551,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457,200
    • +0.99%
    • 리플
    • 786
    • +0.51%
    • 솔라나
    • 193,000
    • +1.1%
    • 에이다
    • 484
    • +4.09%
    • 이오스
    • 700
    • +2.1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2.26%
    • 체인링크
    • 15,320
    • +4.15%
    • 샌드박스
    • 372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