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이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유력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점쳐지고 있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은 나란히 레드카펫에 등장해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말렉과 보인턴은 13세 차이로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연인으로 호흡한 바 있다. 말렉은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했고, 보인턴은 머큐리를 사랑한 옛 여자친구 메리 오스틴 역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하고 있다.
지난 1월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라미 말렉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으로 생애 첫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이에 오스카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TV조선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미국 최고의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인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 MC로는 오상진 전 아나운서와 방송인 안현모,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