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직장인 점심 메뉴 선택권 넓힌다"...모바일 식권 서비스 시작

입력 2019-02-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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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GS25에서 모바일 식권을 이용해 식사 대용 군고구마와 샐러드를 구매하고 있다.(사진제공=GS25)
▲고객이 GS25에서 모바일 식권을 이용해 식사 대용 군고구마와 샐러드를 구매하고 있다.(사진제공=GS25)

GS25가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시작한다.

GS25는 모바일 식권 업계 강자 ‘식신e식권’(이하 ‘식신’), ‘런치패스’와 손잡고 직장인 점심 메뉴 선택권을 넓힌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 식권은 기업들이 식당에서 종이 식권, 장부 기재, 금전 지원, 법인카드 결제 등의 방법으로 제공하던 식대를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다. GS25와 협력하는 두 업체는 총 200여 개 기업의 7만여 명 직장인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모바일 식권 서비스 업체다.

GS25가 모바일 식권 결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7만여 명의 직장인 점심 메뉴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구내식당 등에서 제공되던 한정된 메뉴에서 GS25의 간편 먹거리와 샐러드, 과일, 디저트 등 다양한 식사 및 식사 대용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특히,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를 위해 식사 대신 샐러드, 과일, 고구마와 같은 저열량 먹거리를 선호하는 고객들은 식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식대 제공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술, 담배 등의 구매는 제한된다.

GS25는 점심을 편의점의 다양한 먹거리로 해결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다. GS25 측은 이를 계기로 직장인들의 메뉴 선택권이 확대되고, GS25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GS25가 2018년 사무실 상권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점심시간인 11시~14시 매출 비중이 17.9%로 하루 중 가장 높았고, 해당 시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상품은 간편 먹거리로 나타났다.

박민근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 과장은 "국내 대표 모바일 식권 업체 식신, 런치패스와 손잡고 200여 개 기업, 7만여 명 직장인들이 점심 식대로 GS25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직장인들의 메뉴 선택권을 높임과 동시에 GS25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가맹점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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