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줄거리, 김혜자 나이 헷갈리는 까닭? ‘두 인생’ 알아야 한다

입력 2019-02-24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드라마하우스)
(드라마하우스)

‘눈이 부시게’가 색다른 줄거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김혜자 나이’가 있다.

JTBC ‘눈이 부시게’는 한지민과 김혜자, 남주혁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타임리프’라는 흔한 판타지 소재를 사용했지만 ‘김혜자 나이’에 특별한 변화를 줘 차별화를 꾀했다.

극 중 김혜자는 25살 나이의 청춘이지만 겉보기에는 한순간에 늙은 할머니다. 김혜자는 시간을 되돌린 만큼 나이가 드는 마법의 시계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즉 김혜자는 25살 그대로이면서 제3자가 볼 때는 노인이다. 그로 인해 ‘눈이 부시게’를 중간에 본 이들이라면 헷갈릴 수 있다.

이렇게 김혜자 나이에 변화를 주면서까지 ‘눈이 부시게’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갑자기 늙어버린 김혜자를 통해 ‘우리가 늙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냐’, 즉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갖자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눈이 부시게’ 김석윤 PD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시간이탈 로맨스’라는 수식어를 붙였는데 원래부터 ‘산다는 것’에 집중하고 싶었다. ‘세월’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우리가 나이듦을 어떻게 대하고 있을까’를 다루고 싶었다. 판타지인 것은 많지만 젊은 사람과 나이든 사람을 한꺼번에 보여주기 위한 설정일 뿐이다. 모두가 나이 들어가는 숙명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바라보고 있을까 등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젊은 분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눈이 부시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24,000
    • +0.95%
    • 이더리움
    • 3,580,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457,200
    • +0.33%
    • 리플
    • 785
    • -0.63%
    • 솔라나
    • 192,400
    • -0.31%
    • 에이다
    • 480
    • +2.78%
    • 이오스
    • 700
    • +1.74%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1.71%
    • 체인링크
    • 15,340
    • +3.44%
    • 샌드박스
    • 370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