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화면 캡처)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30여 년 만에 프로야구의 전설 이해창을 만났다.
홍성흔은 최근 방송한 KBS1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30여 년 전 자신의 앞날을 바꿔준 이해창을 만났다.
이해창은 홍성흔에게 생명의 은인과도 같은 사람이었다. 실제 목숨을 구해준 건 아니지만 이해창이 해준 격려의 말들로 인해 홍성흔은 나아가고자 하는 꿈을 놓지 않을 수 있었다. 이해창은 지금의 홍성흔을 만든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홍성흔은 그런 이해창의 은혜를 잊지 않았다. 30여 년 동안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다가 이해창을 찾아 나서기까지 했다.
이해창은 훌쩍 성장한 홍성흔에 감격하며 그 덕분에 자신이 활약했던 잠실 야구장을 오랜만에 왔다고 말했다. 서로를 향한 소중한 마음이 빛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