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5포인트(-0.53%) 하락한 743.3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196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07억 원을, 기관은 93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1.6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송(+0.65%) 오락·문화(+0.3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교육서비스(-1.67%) 부동산(-1.45%)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수도(+0.31%) 기타서비스(+0.2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숙박·음식(-1.38%) 건설(-1.07%) 광업(-0.9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국내상장 중국기업(+4.94%), 원자력발전(+2.18%), 농업(+1.71%), 통신(+1.11%), 전선(+1.0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정보보안(-1.58%), 전자결제(-1.40%), 2차전지(-1.34%), 수산업(-1.29%), 물류(-1.17%)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아난티가 5.99% 오른 2만6550원에 마감했으며, 휴젤(+3.42%), 제넥신(+2.56%)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메디톡스(-3.33%), 신라젠(-1.91%), 포스코켐텍(-1.84%)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한일화학(+29.13%), 코닉글로리(+24.92%), 부방(+18.18%)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상지카일룸(-11.67%), 휴네시온(-9.57%), 이엑스티(-9.45%) 등은 하락했다. 크리스탈신소재(+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1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73개 종목이 하락, 9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5원(-0.0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6원(-0.13%), 중국 위안화는 167원(-0.1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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