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고민정 신임 비서관, 탁현민 행사기획 자문위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고 부대변인을 비서관으로 한 것은 대변인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탁 자문위원 위촉 배경에 대해 “탁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기 위해 위촉했다”고 부연했다.
고 신임 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KBS 아나운서,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 등을 역임했고 문재인 정부 출범 때 청와대에 입성했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탁 신임 자문위원은 성공회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문화예술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 겸임교수와 성공회대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문 대통령의 야인 시절인 2016년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과 함께 네팔 히말라야 등반을 함께 했을 정도로 문 대통령의 ‘복심’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