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당 5·18 망언 3인방 퇴출해야"

입력 2019-02-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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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이른바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김순례 의원 징계 유예 결정을 거듭 비판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한국당은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를 유보한 결정을 철회하라”며 “당장 망언 3인방을 모두를 퇴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앞서 한국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조대원 후보가 지난 14일 합동연설회에서 ‘김진태를 데리고 당을 나가 달라’는 발언을 언급하며 “모처럼 한국당에서 나온 가뭄에 단비 같은 발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당장 망언 3인방을 퇴출하든지, 차라리 애국당과 통합을 하든지 조속히 양단간 결정하라”고 강조했다.

현근택 상근부대변인 역시 논평에서 “당이 징계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되 해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징계하지 않는 ‘대국민 기만 쇼’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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