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cgv, 15일 밤 영화 '검은사제들'·'곡성' 연이어 방송…16일 새벽 '암살'까지 '볼거리 풍성'

입력 2019-02-15 23:55 수정 2019-02-1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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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해당 영화 포스터)
(출처=해당 영화 포스터)

채널cgv가 '검은사제들', '곡성' 등 공포영화를 연이어 편성해 금요일 저녁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15일 채널cgv 편성표에 따르면 저녁 8시부터 '검은사제들'이 방송된다. '검은 사제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에 시달리는 한 고등학생 소녀(박소담 분)를 구하기 위해 부마 예식을 거행하는 김신부(김윤석 분)와 최부제(강동원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윤석과 강동원의 사제 캐릭터 변신은 물론 신예 박소담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장르를 한국적인 정서로 녹여내어 누적관객수 544만3232명을 기록, 높은 평점을 받으며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어 10시 30분부터는 '곡성'이 전파를 탄다. '곡성'은 시골 마을에 낯선 외지인(쿠니무라 준 분)의 등장과 함께 미스터리한 죽음이 이어지는 내용을 담은 영화로 2016년 개봉해 680만 명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황정민, 곽도원, 천우희, 김환희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16일 새벽 1시 40분부터는 이정재, 전지현, 하정우 등이 출연한 '암살'이 방영된다. '암살'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을 배경으로 실제 인물이었던 저격수 안옥윤의 활약을 그린 영화로, 누적관객수 1270만5700명을 기록하며 '천만 신화'를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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