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경인방송 홈페이지)
가정사 고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임희정 아나운서가 이틀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임희정 아나운서는 지난 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저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대학교에 대학원까지 졸업해 아나운서가 된 자신을 '개천에서 난 용'이라고 소개하며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당당하지 못했던 자신을 후회하고 부모님께 죄송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해당 글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은 임희정 아나운서의 당당한 고백에 응원과 박수를 전하고 있다.
1984년생인 임희정 아나운서는 20대에 기업 사내 아나운서로 일을 시작해 광주 MBC 아나운서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월부터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는 경인방송 '임희정의 고백 라디오' DJ를 맡아 활동 중이다.
이에 임 전 아나운서가 오늘, 라디오를 통해 소감을 밝힐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티즌은 "오늘 라디오 청취율 높아질 듯", "홈페이지에 가서 보니 인상도 선하고 예쁘시다", "팬입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등의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