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태원 SK 회장 "최종현학술원, 동북아 전략 마련하는 학술 허브될 것"

입력 2019-02-14 1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종현 출범 기념 콘퍼런스’ 개최 …"선대 회장 뜻 이어 인류 평화·행복 찾겠다"

(사진 제공=SK그룹)
(사진 제공=SK그룹)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14일 ‘최종현 출범 기념 콘퍼런스’에 참석해 최종현학술원의 설립 이유와 지향하는 가치 등을 설명했다.

최종현학술원은 최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해 인재를 육성했던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만들기로 한 학술재단이다. 최 회장이 지난해 10월 520억 원 규모의 SK㈜ 주식 20만 주를, SK㈜가 450억 원 상당의 소유 토지를 각각 출연해 출범했다.

최 회장은 "최종현학술원은 앞으로 동북아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파악하고 글로벌 전략을 마련하는 학술적인 허브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현학술원은 삶의 전반에 영향을 주는 과학 혁신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역동적인 지적 플랫폼을 마련, 한국과 동북아 지역이 활발하게 비전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회장은 최 선대회장을 "교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고민했고 큰 비전을 갖고 계셨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선대회장은 학술원을 통해 1000여명에 달하는 박사를 한국고등교육재단을 통해 배출할 수 있었다”며 “이는 인류 평화에 대한 비전이 있었고, 항상 균형과 평화를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해답을 찾으려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위원회 의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 SK그룹 관계자들과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종합]
  • [종합]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10만 전자 간다면서요”...증권사 믿은 개미들 수익률 22% ‘마이너스’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3분기 홍콩개미 픽은 전기차도 IT도 아닌 장난감…팝마트 올해 130% 상승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03,000
    • -0.23%
    • 이더리움
    • 3,540,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0.07%
    • 리플
    • 784
    • -0.51%
    • 솔라나
    • 196,000
    • +0.36%
    • 에이다
    • 491
    • +3.59%
    • 이오스
    • 700
    • +0.29%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38%
    • 체인링크
    • 15,340
    • +1.19%
    • 샌드박스
    • 372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