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러시아 냉난방 설비 전시회 11년 연속 참가

입력 2019-02-12 14:40 수정 2019-02-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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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는 ‘아쿠아 섬 모스코 2019’에 참가해 다양한 보일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참가한 모습. (귀뚜라미)
▲귀뚜라미는 ‘아쿠아 섬 모스코 2019’에 참가해 다양한 보일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참가한 모습. (귀뚜라미)

귀뚜라미는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열리는 ‘아쿠아 섬 모스코 2019’에 참가해 다양한 보일러 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날 개막해 4일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 11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 귀뚜라미는 가정용 가스보일러부터 기름보일러, 전기보일러, 펠릿(Pellet)보일러 등 주력 제품 12종을 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꾸몄다.

또 귀뚜라미는 전시 기간 러시아와 CIS 내 80개 신규 딜러를 초청해 신제품 소개 및 기술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유통망 확장 및 매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귀뚜라미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 보일러도 전시했다.

이번에 출품한 귀뚜라미 펠릿보일러는 목재를 가공해 만든 펠릿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난방기다. 이중 구조의 화실과 특수 연관을 통해 세 번에 걸쳐 열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난방 효율 95.9%를 실현한다. 과열감지, 수위감지, 배풍기 동작감시, 역화감지, 역풍감지, 화염감지, 착화히터 동작감시, 연료공급 모터 과부하 안전장치 등 첨단 자동 제어 기능을 장착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전시회 참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수출 주력상품 개발 등에 힘쓰며 전 세계를 무대로 우리나라 보일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할 계획”이라며 “수출 경쟁력 강화 활동을 통해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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