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해나가 복면가왕 클림트로 추측되고 있다.
역시 설 명절엔 노래 예능이다. ‘복면가왕’이 설을 맞아 아이돌 특집을 준비했는데 그 파급력이 상당하다.
일단 3일 방송에서 복면가왕 클림트가 주목을 받았다. 그는 듀엣곡 무대에선 영화 '물랑루즈' OST인 'Come What May'를 불렀는데 청아한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선 솔로 무대는 더 완벽했다. 그는 악동뮤지션의 ‘얼음들’을 불렀는데 뛰어난 음색과 가창력으로 패널들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도 아이돌 특집이 아니라 가왕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 주인공이 마틸다의 해나로 추측하고 있다. 목소리는 물론 오픈 숄더 의상을 통해서 드러난 어깨 라인이 비슷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마틸다의 해나는 2013년 걸그룹 키스&크라이로 데뷔했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해체길을 걸었다. 이후 ‘슈퍼스타K’ 시즌6에 출연해 TOP 10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2016년 마틸다로 다시 데뷔했으며 지난해 오디션 프로그램 ‘더 유닛’에서 또 한번 도전에 나섰다.
아이돌이지만 뮤지컬에서도 활약했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를 시작으로 ‘지킬 앤 하이드’에서 루시 역에 발탁돼 화제를 보였다. 그는 루시 역 오디션 당시 직업 의상을 골라서 입고 가는 열의를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마틸다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그룹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복면가왕’ 클림트가 해나가 맞다면 더 많은 관심을 모아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