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정부 여당은 민생 경제를 살리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주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며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대출 범위를 확대하고 취약 계층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꼼꼼히 살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얼마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23개 사업도 발표했다"며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정부와 협의해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 사업도 어제 협약식을 갖고 첫 발을 뗐다"며 "상생 일자리 모델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 구속과 관련, 자유한국당이 '대선 불복' 카드를 꺼낸 것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이 촛불 혁명을 통해 탄생시켰다"며 "김 지사의 재판과 연결시켜 대선을 부정하는 것은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은 2월 국회를 거부하겠다고 하면서 거리 투쟁을 하고 있다"며 "모든 잘못된 행동은 그만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