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으로 선출된 박종우 변호사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서울지방변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뉴시스)
서울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에 박종우(45·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가 당선됐다.
서울변회는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박 변호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총 8715표 중 3014표를 얻어 이율(50·연수원 25기), 안병희(57·군법무관 7회) 등을 제치고 회장 자리에 올랐다. 서울변회 회장 임기는 2년이다.
박 신임 회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변회 감사로 활동해왔다. 이번 선거에서 박 신임 회장은 직역 수호,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으로 삼아 회원들의 지지를 얻었다. 또 형사 성공보수 부활 추진, 법률구조공단 구조대상자 범위 축소 등을 약속했다.
한편, 윤성철(51·연수원 30기) 법무법인 정진 변호사, 김숙희(49·연수원 39기) 법무법인 문무 변호사 등은 감사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