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8일 기아차에 대해 올해 4%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남정미 연구원은 “2019년 기아차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292만 대로 전년 대비 3.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리테일 기준 290만대로 중국 +14.6%, 미국 3.4%, 기타지역 +3.4% 증가하는 것으로 목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북미지역의 경우 1분기 텔루라이드, 쏘울 출시를 통해 SUV 라인업 강화,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며 “특히 공장 출하량은 현재 K5(현지명 옵티마), 쏘렌토만을 생산 중으로 텔루라이드 생산투입에 따른 공장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고, 중국 지역은 K3·KX3 신차 출시와 더불어 전략차종 위주의 라인 개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공장은 향후 동남아ㆍ신흥국 수출물량 확대 시 가동률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인도공장은 9월 본격적인 가동 시작으로 2019년은 3만 대 내외의 공장 출하량이 예상되며 이익 발생은 2020년 이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