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독수리건의 정체가 가수 이현으로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4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불난 위도우’가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선곡, 67표로 빅스의 켄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독수리건’은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로 명불허전 무대를 펼쳤다.
투표 결과 52표를 얻은 ‘불난 위도우’가 새로운 가왕 자리에 올랐다. 5표 차이로 아쉽게 가왕 방어에 실패한 ‘독수리건’은 가수 이현으로 밝혀졌다.
이현은 “오늘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 다음 무대에 더 할 자신이 없다. ‘복면가왕’에 고마운 게 편견을 깨고자 하는 프로그램 아니냐. 제가 제 자신을 생각하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 여기까지 올라오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새로운 가왕 ‘불난 위도우’의 유력 후보로 가수 장은아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