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소차 산업을 이끄는 현대차의 어닝쇼크 소식에 수소차주가 장 초반 동반 하락세다.
25일 10시 1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유니크는 전 거래일 대비 4.78% 하락한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부품은 1.54% 하락한 2880원, 성창오토텍은 2.86% 하락한 1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크와 성창오토텍은 현대차 수소차 부품 관련업체이며, 대우부품 역시 수소차 부품 개발 업체다.
이들 모두 현대차 실적 부진에 따라 현대차의 수소차 사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날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당기순손실이 2033억 원을 기록,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