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는 여행 tip] 돼지 보러 갔는데 동백꽃이 아른거리네

입력 2019-0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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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붉은 동백 숲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만개한 붉은 동백 숲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요즘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동백꽃으로 온통 붉게 물들었다. 동백꽃은 제주의 대표적인 겨울 풍경이다. 화려한 꽃이 터널을 이룬 동백올레길을 걷다 보면 한겨울이 맞는지 헷갈릴 정도.

동백올레길과 동백정원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마다 가족, 연인과 추억을 남기려는 이들이 줄을 선다. 제주 전통 가옥을 활용해 만든 갤러리팡에서는 '휴애리 동백 사진전'이 한창이다. 오는 31일까지 휴애리동백축제가 계속된다.

감귤 체험 프로그램도 빼놓으면 섭섭하다. 1인당 5000원을 내면 달콤한 제주 감귤을 직접 따고, 맛보고, 가져갈 수 있다. 시간제한은 없다. 공원에 입장할 때 매표소에서 체험권을 구입하면 마을 농부의 감귤 밭에서 진행하는 감귤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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