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탁현민 후임으로 서수민 전 개콘 PD?…"제안 받았지만 고사했다"

입력 2019-01-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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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민 PD(사진제공=스카이티브이)
▲서수민 PD(사진제공=스카이티브이)

청와대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후임으로 서수민 전 KBS '개그콘서트' PD가 거론된 가운데 서 PD 측이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고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수민 PD 측은 "큰 보직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저의 위치에서 하는 일을 이어가고 싶다"며 청와대 의전비서관 후임 제안을 고사하는 이유를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청와대가 탁현민 행정관 후임으로 서수민 PD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수민 PD는 KBS 2TV '개그콘서트'를 맡아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총괄 PD도 맡았다. '김생민의 영수증', '프로듀사', '마음의 소리' 등도 담당해 주목받았다.

몸담고 있던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 몬스터유니온이 드라마 제작에 주력하기로 하면서 서수민 PD는 이곳에서 나와 독립회사를 운영할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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