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상담톡 중지 안내 공지사항 캡쳐.(사진=티몬 앱)
티몬이 다음 달부터 주말 고객센터 상담 서비스를 중단한다. 서비스 도입 2년 만이다.
티몬은 21일 고객센터 상담시간 변경 안내 공지를 통해 주말과 공휴일 '티몬 상담톡'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평일 상담 시간도 1시간 줄여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티몬은 2017년 1월 맞춤형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티몬 상담톡 서비스를 시행했다. 티몬 상담톡은 평일의 경우 9시부터 1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됐으나 다음 달부터 주말과 공휴일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고, 평일에는 9시부터 18시까지로 운영 시간을 1시간 줄인다. 다만 상담톡을 통한 문의 접수는 가능하다.
업계는 티몬의 주말 고객센터 상담 서비스 중단이 '주 52시간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주 52시간제가 도입되면서 사실상 1대 1 고객상담 서비스였던 티몬 상담톡을 운영하기 어려워져 불가피하게 주말 서비스를 중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몬 상담톡은 티몬 앱 속의 '마이티몬'에서 티몬 상담톡을 누르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매 내역, 배송 상태, 최근 본 상품, 쇼핑 카트에 넣어둔 물품 문의 등 쇼핑 전 과정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