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손아섭, 황재균이 노래 대결을 펼쳤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야구선수 황재균의 싱글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황재균은 철저한 식단 조절과 함께 고강도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으로 남다른 자기 관리 면모를 선보였다.
황재균은 운동이 끝난 후 노래방을 찾아 3시간 선불 계산을 해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는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보컬 학원을 다녔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황재균은 노래방에 들어선 뒤 한 남성과 통화했고, 이후 손아섭이 황재균이 있는 노래방을 찾았다.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똑같이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를 선곡해 불렀다. 가창력과 음정 부분에서는 손아섭이 승리하는 듯 보였으나, 노래방 기계 점수는 황재균의 손을 들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황재균은 "아기를 좋아해 커플신발을 미리 준비해놨다"라며 결혼에 대한 희망을 내비쳐 눈길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