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수소∙전기차용 부품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아이에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60원(4.68%) 오른 3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장의 5배가 넘는 98만7630주, 거래대금은 37억 원 규모를 기록 중이다.
아이에이는 중국 자동차 공조시스템 전문업체인 차오리에 전동식 컴프레서 제어기(Electric Compressor Controller) 수주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 전기차에 적용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2019년 초도 공급 물량 1000대가 확정됐고, 2020년부터 연 4만 대씩 공급할 예정이다. 차오리는 자사 제품을 중국 전기차 업체에 공급한다.
아이에이의 전동식 컴프레서 제어기는 6개의 개별 전력소자를 전력모듈 1개에 집적화한 방식이라 조립공정을 단순화하고 기존보다 크기를 축소했다. 방열기능도탑재했다. 또한 계열사 간 전력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회사 아이에이파워트론의 전력모듈을 탑재한 제어기를 아이에이가 제작해 차오리에 납품한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중국 다른 전기차 부품 업체와도 공급을 위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의 전장 부품 업체인 오토닉스에는 최근 전력모듈 샘플을 공급하여 가까운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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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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