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놓고 靑ㆍ송영길 날 선 공방

입력 2019-01-15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靑 “미세먼지와 원전 관련 없다” 반박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연합뉴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연합뉴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놓고 청와대와 송영길 의원이 서로 재반박하며 날 선 대립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는 15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적한 ‘원전 문제가 미세먼지와 연관된 것 아니냐’에 대해 반박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원전과 미세먼지는 관련이 없다는 팩트체크를 여러 언론에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기사를 참조해 달라”고 에둘러 얘기했다.

또 송 의원이 “공론화위는 신고리 5·6호기 문제에 한정·집중된 위원회이지 신한울 3·4호기 문제가 공식 의제로 집중 논의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전날 청와대가 밝힌 입장을 재반박한 것에 대해 김 대변인은 “(전날 입장에 대해)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전날 “원전 문제는 사회적 공론화위원회의 논의를 거쳐서 정리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이 문제가 추가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미세먼지 관련한 중국과의 공동 대응에 대해선 “중국과 협력은 지난해 6월 베이징에 설립한 한중환경협력센터를 비롯해 중국과 이 문제에 대한 공동연구조사 대처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대책 논의에 대해 김 대변인은 “오늘 아침 차담회에서도 대통령께서 이 문제에 대해 오랜 시간 말씀을 하시고 참모진들의 견해도 듣고 여러 방안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할 만한 성격은 아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10,000
    • +3.48%
    • 이더리움
    • 4,458,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0.99%
    • 리플
    • 819
    • +0.99%
    • 솔라나
    • 301,900
    • +5.41%
    • 에이다
    • 826
    • +2.23%
    • 이오스
    • 782
    • +4.27%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4.35%
    • 체인링크
    • 19,730
    • -1.99%
    • 샌드박스
    • 409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