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는 세계 주요 시장의 전망을 소개하고 산업별 해외 진출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9일 서울 설명회를 시작으로 △10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11일 강원 원주, 전북 전주, 울산, 충북 청주, 경남 창원에서 3일간 열린다.
9일 기조 연설은 최원식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가 맡았다. 최 대표는 ‘4차 산업혁명,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디지털 경제 인프라 구축, 지능화 사회 정책 수립, 규제 개선 방안 등을 4차 산업혁명 과제로 제시했다.
행사 공동 주최를 맡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선 해외지역본부 10곳의 본부장이 나와 권역별 시장 전망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기업 컨설팅을 위한 해외진출 상담부스도 준비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올해는 주요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수출여건이 보다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들이 어려운 수출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수출금융 확대,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진출지원 강화, 현장 수출애로 해소 등 범부처 수출지원 역량을 총집결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