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 네트워크사업부 4월까지 수원 이전

입력 2019-01-07 12: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 일부 부서가 4월까지 수원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스마트시티 네트워크사업부의 제조기능을 수원에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로 통합한다.

네트워크사업부는 휴대전화 기지국의 네트워크 장비 생산 부서로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첨단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장비를 만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5G 통신기술이 상용화됨에 따라 제조기능과 개발조직 협업이 불가피하다"며 "중국 화웨이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데다 경쟁력이 열세로 나와 통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안에 이전을 마무리할 방침이었으나 사업부서와 생산라인의 배치가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트워크사업부 전체 인원 400여 명 중 몇 명이 이전할 것인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최소한 200명 이상의 제조인력이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네트워크사업부는 제조 관련 300명(오퍼레이터 90명, 스태프 60명, 제조팀 150명 등)과 지원팀 100명(행정·구매·제품기술)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무선사업 중심인 스마트시티 인력이 총 9700여 명에 달해 네트워크사업부 이전이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사업부의 구미지역 1차 협력업체는 3개사뿐이고 임가공 수주산업이어서 사별로 매출액의 3∼4%에 불과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3: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00,000
    • +1.67%
    • 이더리움
    • 3,572,000
    • +3%
    • 비트코인 캐시
    • 460,400
    • +0.2%
    • 리플
    • 793
    • -0.75%
    • 솔라나
    • 197,000
    • -0.56%
    • 에이다
    • 476
    • +0.42%
    • 이오스
    • 700
    • +1.16%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0.53%
    • 체인링크
    • 15,230
    • +0.13%
    • 샌드박스
    • 375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