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수현 인스타그램)
배우 수현이 '2019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BTS)이 대상을 받은 데 대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수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나도 아미(ARMY). BT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아미는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명칭이다.
공개된 사진 속 수현은 이날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해 관람석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은 모습이다.
이날만큼은 배우가 아닌 방탄소년단 팬으로 시상식을 즐기는 수현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골든디스크' 대상을 비롯해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지난해 열심히 달려왔던 결실을 얻게 됐다. 많은 수식어들이 부담스럽고 힘들기도 했다. 원하던 야망 이상으로 물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저희끼리 허탈해하기도 했다"라며 "방탄소년단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많은 분들이 충격과 공포였을 것이다. 2010년에 정해진 이름이었다. 나 역시 데뷔 직전까지 숨기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이 자랑스럽게 됐다. 저희와 잘 어울린다. 저희를 힘들게 했던 수많은 수식어들은 열심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이라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