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전기레인지 판매량 급증…주방가전 명가 노린다

입력 2019-01-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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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전기레인지(사진제공=쿠쿠)
▲쿠쿠 전기레인지(사진제공=쿠쿠)

국내 밥솥 시장 부동의 1위 쿠쿠전자가 밥솥에 이어 전기레인지까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4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쿠쿠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ㆍ인덕션ㆍ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의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36.7% 증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해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인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8종’의 같은 기간 누적 판매량은전년 대비 111.6% 성장했다.

쿠쿠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전기레인지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전기레인지 전속모델로 미카엘 셰프를 발탁해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의 TV-CF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쿠쿠는 지난 7월부터 CJ오쇼핑을 통해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 방송을 진행해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직전 방송 6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쿠쿠의 전기레인지 판매 실적을 이끄는 ‘초고온 하이브리드인덕션 레인지’는 초고온 모드로열 온도 편차가 심한 일반 전기레인지의 단점을 극복했다. 동시에 장시간 고온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물 없이도 재료를 신선하고 아삭하게 데칠 수 있는 무수분 요리가 가능한 점도 쿠쿠의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 레인지의 차별점 중 하나다.

이와 함께 고양이가 주방의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족(Pet-Fam)들의 안전을 위해 ‘냥이안전모드’를 비롯한 17중 안전 장치까지 탑재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쿠쿠의 전기레인지가 지난해 지속해서 성장하면서 밥솥에 이어 전기레인지 시장에서도 선두권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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