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들이 새해 개장 첫날 중국 당국의 신작 게임 출시 허가 재개 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위메이드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4450원(17.15%) 오른 3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업종의 액토즈소프트(8.42%), 엠게임(4.04%), 액션스퀘어(3.13%), 베스파(3.51%), 룽투코리아(2.38%), 선데이토즈(2.14%), 펄어비스(1.49%) 등도 오름세다.
앞서 작년 12월 29일 중국 국가신문광전총국은 웹사이트에 80개 중국산 온라인게임 출시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3월 중국 및 외국 게임 판호 발급 업무를 중단한 지 9개월 만의 신규 허가다.
특히 위메이드는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28일 중국 북경 지식재산권법원이 웹게임 ‘전기패업’ 개발사 37게임즈를 상대로 제기한 서비스 금지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문종·이수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게임주의 전반적인 심리 개선이 기대된다”며 “판호 발급 대기 중인 게임이 많이 밀려 있어 올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한국산 게임의 판호 발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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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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