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제2대 회장에 김문연<사진> 전 디즈니채널 코리아 사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회장은 최초로 PP사업자가 허가됐던 1993년 제일기획 케이블TV사업부에서 일하면서 유료방송 업계에 입문했다. 중앙방송 대표이사, 디즈니채널 코리아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회장은 “새해에는 유료방송 시장에 큰 지각 변동이 예상되는 만큼 PP 업계가 이에 잘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중지를 모으는데 집중하겠다"며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등 플랫폼 사업자들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의 협의체다. 콘텐츠 진흥을 통해 유료방송시장의 균형적 발전과 시청자 가치증대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17년 10월 설립됐다.